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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건강한 삶을! (건강)

[운동] 운동 준비(복장, 물통, 보호대, 스트랩), 내돈내산/친구돈친구산

by 평범한 일벌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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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목과 어깨에 통증이 있었다.

나의 잘못된 자세에 원인이 있는데,

사무직으로써 피할 수 없는 거북목과 1자허리를 만들었다.

물론, 올바른 자세와 운동을 미리 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일단 나는 이미 통증을 느낀 순간, 늦었다.


늦었으니까 포기하기보단 역시 해야겠지.

그래서 운동을 하겠노라고 친구에게 의사를 밝혔고

그는 나에게 운동을 가르쳐주기로 했다.


직장인은 역시 뭐든 일단 갖추고 시작하는 법이지.

뭘 사야하느냐고 물으니 역시 옷과 신발.

대충 집에 있는 무언갈 입을까 했지만,

놀랍게도 내 옷장엔 운동복이 단 하나도 없다.

운동에 대한 의지가 단 하나도 없었단 말이지.

바로 친구가 추천한 H@EX니, 젝@믹스니 찾아보다가

핫딜이 뜬 의류를 바로 주문.

일단 상의는 어떻게든 할 거 같고,

헬스장을 좀 다니면서 더 늘리는 걸로 결정했다.

일단 1차 준비는 완료.

옷을 사고나니 신발하고 양말이 또 필요함을 깨달았다.

역시, 뭐든 돈을 투입해야 아까워서 하지 않겠나.


라는 핑계를 대며 친구가 추천한 반스를 알아보았다.

나는 사실 피지컬을 키울 생각이라기보다는

단순하게 어깨와 등 운동으로 라운드 숄더를 잡으려 했다.

다만, 친구는 멸치뼈대에 살크엄 상태인 나를 보며

이대론 안된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용 반스를 추천했다.

친구는 덩크를 신고 운동을 하고 있던데,,,

물론 나도 나이키 덩크 좋아하는데,,,,

헬스장에 박아두고 살기엔 좀 아쉬운 감이 있어서 ㅎㅎ

여튼 반스는 5만원을 넘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매장에서 할인하는 어센틱 하나 구매.

*반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반스 매장도 있고 멀티샵도 있을텐데,

매장을 한 5개쯤 돌아보고 느낀 점은,

우리가 생각하는 예쁜 모델들은 정가다.

사실 헬스장에 두고 다닐 신발 아니겠나.

조금 독특한 색상은 보통 할인을 해주는 편.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니

조금 특이한 색상의 제품을 고르신다면

5만원 이내에서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

그리고 매장에서 실제로 제품을 신어보니

색상에 따라서 또 약간씩 사이즈가 다르다!

이 부분도 굉장히 충격적인 부분이었다.

같은 모델인데, 색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하나 신어보고 인터넷 주문했다가

반품하는 일이 없도록 매장 구매를 추천!


그러고나니 이제 또 양말이 좀 사고 싶네?

남들 나이키 아디다스 신는데 헬생아 티 내야하니까,,,

미@노로 주문 함(결국 가성비 찾는 일벌,,,)


이러고 나니 친구는 물통을 3개쯤 사라고 추천해줬다.

나의 사랑 쿠@에서 주문하려다 네이버도 확인했는데,

쿠@에 없는 반투명 재질의 제품이 있다.


시간을 고려하면 쿠@인데, 나는 반투명이 땡겼고,

그래서 네이버에서 바로 주문했다.

구매하고 다른 메이커의 물통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 브랜드, 땅파서 장사하는 것인가.


일단 입는거, 신는거, 물통까지 준비 완료.

이젠 헬스장 가서 운동만 하면 되겠다!

그래서 친구에게 바로 연락을 했다.

이젠 헬스장 가서 운동만 하면 되겠다!

살면서 헬스장을 등록해본 적이 한 번 도 없었다.

그 때문에 운동을 좀 오래한 친구가 도움을 주기로 했고, 

친구네 헬스장에 일일권을 끊고 가서 배우기로 했다.

물론, 일일권이란게 있는 것도 처음 알았음.

여튼 그렇게 친구를 만나러 갔고, 친구는 무언갈 내밀었다.

일단 손목보호대, 내 손목의 건강을 지켜준다.

친구 이야기로는 자칫 발생할 부상을 방지하고,

집중하고자 하는 부위에 부하를 줄 수 있다고,,  

아직 잘 모르겠지만 감사히 받아서 착용!  

이 스트랩은 아직까지 나에겐 필요가 없다.

사실 끝끝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일단 기본적으로 무게를 높여서 부하를 줄 때

그 때 필요한 것이라고 보면 될 텐데,

당장에 나는 무게를 많이 칠 생각이 없다.

내 주요 목적은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과,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

무게를 늘려 몸을 키우는 것도 물론 좋지만,

지금의 나에겐 일단 욕심은 사치라고 봄.

어느정도 몸이 건강을 찾아가고 정상화되면

그때는 몸을 키우는 것도 고려해봐야지.

일단은 시작이 반이라고하니, 준비를 했다.

운동 한 번 하려고 정말 많은 것을 샀다.

그 만큼 돈이 아까우니 운동을 하겠지!

그래, 나는 입을 것과 물통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헬생아를 생각해 보호대와 스트랩을 준비해준

고마운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물론 하체용도 따로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덕분에 일단 헬스장에 갈 준비는 적당히 되었고,

진짜로 운동을 하러 갈 시간이 되었다.

운동, 이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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