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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고(맛집)

[맛집 후기] 더현대서울 파이브가이즈, 예약 시간 팁 및 베이컨치즈버거 쉐이크 후기

by 평범한 일벌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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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상에나, 내가 파이브가이즈를 갈 줄이야.

예전에 미국 출장갔다가 그냥 햄버거지~ 했는데

이게 한국에 없다가 이제 들어와서 엄청 인기!

강남에 있고, 요번에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입점.

나는 강남은 좀 멀고, 여의도는 가까운 편이라서

일단 더현대서울점을 노려보았다.

유행에 편승하는 것보다 회사 사람들이랑 가려고!

좋은 사람들과 여기저기 가는 재미랄까?

여튼 그래서 가는 방법을 찾아보니 그냥은 못감.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더라....

그것이 강남이 되었건 여의도가 되었건.

그래서 테이블링 예약을 언제 해야하는가.


그렇다. 접수 일시가 보이는가.

나는 10시부터 접수를 받는 어플에서 9분에 접수.

그랬더니 11시에 매장에서 호출이 왔다.

20분 안에 매장에 오라고 연락이 오는데,

이게 또 굉장히 마음을 조급하게 한다.


매장에 잘 도착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줄섬.

줄을 서서 기다리다보면 땅콩이 보인다.

매장 안에서만 먹으라고 되어있으니 참고!


땅콩 봉투에 땅콩을 야무지게 담고 기다린다.


땅콩 기름으로 감튀를 튀긴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땅콩을 이렇게 쌓아놓는걸 보니 사실이 맞는듯.


메뉴는 복잡한듯 단순하다.

버거는 햄버거, 치즈, 베이컨, 베이컨치즈.

거기에 추가로 스몰사이즈인 리틀이 있다.

토핑은 무엇이든 무료! 고르기 힘들땐 올더웨이!

(올더웨이에 뭐뭐 추가해주세요 이런식)

메뉴 주문의 최고봉인 서@웨이 가 생각났다.

하지만 거기처럼 빵부터 골라야하는건 아니다.

토핑만 고르면 되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감자튀김은 리틀, 레귤러, 라지.

후술하겠지만 라지는 먹방러만 시키도록 하자.

거기에 빠질 수 없는 쉐이크 메뉴!

기본 쉐이크에 다양한 토핑들이 추가된다.

토핑추가도  모두 무료!!

다양한 조합이 있는데 나는 오늘 스니커즈 조합!

초콜릿 + 피넛버터 + 솔티드 카라멜 + 베이컨(?)

이것도 후술하겠지만, 커플이라면 둘이서 하나만,,,

개인적이지만 3명이서 하나도 충분할 지도,,,?

먼저 쉐이크가 따로 나왔다.

색상이 하얗지 않고 갈색빛을 띈다.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는 저 빛깔을 보라.

혈관에 설탕이 돌아다니는 느낌이라 하던데.

다음은 버거와 감튀(프라이).


기름젖은 저 갈색 봉지가 느끼함을 대변한다.

버거는 은박지에 쌓여 나오고, 우선 감튀를 보자.

라지 사이즈는, 먹방러들 전용이다. 꼭 암기할 것.

케이준과 일반이 있는데, 케이준 먹고 물 찾았다.

일반 감튀도 충분히 소금 간이 되어있으니 참고.

저 사진에 표면에는 일반 감튀이고 색이 진한 것이

케이준 감튀이니 절대 헷갈리지 말 것.


참고로 일반 감튀는 그냥 포장해서 가져갔다.


은박지를 벗겨 햄버거를 보니 음, 칼로리 폭탄!

칼로리와 맛은 비례하므로 성공적인 맛이다.


다만, 입이 큰 내 입에도 잘 안들어가는 사이즈다.

일반적으로 리틀 사이즈를 추천한다.

먹으면서 속 재료를 계속 흘렸다는건 안비밀,,

프라이는 무조건 리틀.

쉐이크, 진짜 스니커즈 초코바 녹여놓은 맛이다.

그런데 반절 먹기 전에 배가 터질 것 같다.


팁을 정리하자면,

1. 예약 팁

예약은 테이블링으로 10시 초반에.

그럼 대충 11시 반 즈음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그 보다 일찍 들어가실거라면 더 일찍 예약.

보통 점심시간이 12시 전 후임을 고려한 예약!

2. 메뉴 선택 팁

햄버거는 리틀사이즈 추천.

하지만 버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자신이 있다면 일반 사이즈로 드셔도 괜찮다.

그러나, 프라이는 리틀로 충분,

아마 대식가 또는 먹방러는 라지가 가능할듯.

커플이라면 쉐이크는 둘이서 하나 추천.

쉐이크에 토핑이 모두 무료라서 이것저것 조합하는데

그렇게 되면 더욱 더 혼자서 하나를 먹을 수 없다.

그러므로 같이 갈 사람과 나눠먹을 것을 고려하여

함께 토핑 조합을 골라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맥@날드 2개 세트는 거뜬한 입 큰 남성.)

저 위에대로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고 확신함.



배가 터질 것 같아 감튀도 쉐이크도 남겼지만,

함께 간 동료들이 좋아서 즐거웠던 점심.

무엇을 먹든 함께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할 수 있음을 새삼 느끼는 하루였다.

함께 간 동료 중 한 명은 이직을 하게 되었지만

나중에 또 이런 기회가 있길 바래본다.

새로운 곳에서도 승승장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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