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구경하고(공연.전시.축제)

[전시/팝업] 망상리토끼들과 꽃카베이커리(코엑스몰 젤리단길) 방문 후기, 기간

평범한 일벌 2023. 12.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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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엑스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파르나스몰에서 점심식사를 든든하게 해결하고

소화를 시킬 겸 코엑스몰을 둘러보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팝업들이 많았고

다양한 곳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젤리단길!

세상에,, 12월 14일부터 12월 27일까지 운영!

오늘은 크리스마스, 즉 25일이니 이틀 남았다.

내가 주로 다니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늦었지만,

그렇다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귀여움이 아니다!

이세상 귀여움이 아닌 망붕과 꽃카!

 

일단 팝업스토어 전경은 아래 사진과 같다.

아래 사진은 지하 1층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사진처럼 코엑스몰 지하2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꽃카 친구가 친절하게도 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계단을 내려가도 되고,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팝업스토어의 풀 네임은,

꽃카와 망붕이의 복작복작 핫플 거리!

일단 전 상품이 10%할인이 되는 부분에서 혹함.

거기에 추가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

이건 무조건 3만원 이상 구매를 해야하는 법!

1만원 이상 구매 시 뽑기권 증정 부분은 품절,,

팝업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이다보니 품절된듯.

그래도 나는 구경을 하고 사고야 말겠지.

덕분에 나는 탈모에 대한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공통 할인 사항 외에도 영화티켓 증정 이벤트도!

10만원 이상 구매를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고객센터에 가서 영화티켓을 받을 수 있다.

그럼 귀염뽀짝 친구들을 한 번 구경해보자.

 

1. 망붕이상점

약간 산@오의 시나@롤과 비슷해보이지만

이 친구의 이름은 망붕이!

나는 말랑말랑해보이는 망붕이가 정이 간다!

실제로 인형 털이 부들부들하고 말랑했고,

결국 한 마리 입양해왔다는거,, ㅎㅎㅎ

빵실빵실 몽실몽실한게 굉장히 순해보인다.

구경온 사람들이 망붕이의 귀여움에 빠져서

홀리듯 한 마리씩은 입양해 가는 것을 보며

역시 나는 정상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귀여운 건, 못 참지.

10대나 20대가 아니므로 들고다니기는 어렵고

아이에게 키링을 사주고 대리만족하는 수준 ㅎ

그래서 골라보라하니, 바로 망붕이를 고른다.

취향도 역시 핏줄을 숨길 수가 없는 것인가!

봉제인형들과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다 데려가고 싶었지만

정신을 차리고 몇 가지만 고르도록 이야기했다.

초록 분홍 오렌지 망붕이들이 나를 유혹한다.

파스텔톤 색감이 굉장히 잘 표현되어있다.

저 노랑노랑한 에어팟 케이스에 손이 막 갔지만

케이스를 산지 얼마 안된 것을 깨닫고는 참았다.

이미 산 것 부터 써야 지갑이 구멍나지 않겠지,,,

 

2. 꽃카 베이커리

망붕이 말고도 꽃카의 베이커리도 있었다.

이녀석,, 호주의 쿼카를 베이스로 한 듯한데,

쿼카는 좀 더 쥐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면

이 친구는 강아지 내지는 곰같은 느낌이 강하다.

시크릿 소프트 키링은 꽃카와 망붕이 모두 있다.

랜덤뽑기라서 수집욕이 높은 나같은 사람에겐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제품군 이랄까,

그래서 함부로 시작할 수가 없는 제품이었다.

아쉬움을 내려놓고 다른 것들도 구경을 다녔다.

꽃카의 베이커리라서 그런지 빵모형들이 있다.

정말 실감나는 모형에서 기술의 발전을 느꼈다.

저 랜덤박스는 5만원인데,,, 랜덤이니까,, 안해,,

샀다가 만족 못하면 또 사야 하는게 랜덤박스니,

아마 나는 3~4개는 족히 살 것 같아서 안샀다.

정확히는 못샀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다.

이거이거,, 나를 유혹하는 랜덤뽑기 친구들.

그 아래 메모 홀더에 꽃카가 빵긋 웃고 있다.

역시 웃는 동물은 귀여움이 엄청나다!

(호주의 쿼카가 그래서 그렇게 이쁨을 받는데,

만지면 벌금 내야한다고 하더라,, ㅎㅎ)

키링, 코스터, 파우치, 복실복실 털이 귀여웠다.

한참 코스터 모을 때였으면 바로 샀지 싶은데,

지금은 코스터를 모으지 않아서인지 지나왔다.

꽃카의 스티커는 정말 심쿵하게 잘 표현되었다.

정말 모든 세트를 다 모으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러기엔 내 지갑이 너무 가벼워지니 패스,,

꽃카 봉제인형과 키링들을 만나서 또 키링 선택. 

쿠키를 든 꽃카와 체리 꽃카를 입양하게 되었다.

 

대형 쿠션은 정말 탐이 났지만, 쓸데가 없었다.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키링 3인방과 집에 왔다.

그럼 키링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① 망붕이 납작키링인형

가격은 13,000원이고, 사용 연령이 15세 이상?

어,,, 어린이들은 키링 쓰면 안되는건가,,,

약간 당황했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포스팅한다. 

이 친구의 매력 포인트는 역시 큰 귀 아니겠나.

보통 인형도 귀가 아래로 쳐져있는 모양이지만

사진으로 찍을 때 펼쳐서도 한 번 찍어보았다.

귀가 올라가도 귀여운건 마찬가지 아니겠나!

망상리 토끼들 택이 붙어있는게 포인트인가.

본인의 소속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 친구다.  

자, 이게 이 친구의 기본 포즈라고 할 수 있다.

키링으로 달고 다니면 딱 이모양이 되겠지. 

 

② 쿠키꽃카 납작키링인형

이 친구는 쿠키를 들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이 앞의 망붕이보다 500원 비싼 친구다.

사용연령은 역시나 15세 이상으로 되어있음.

아마,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공통적인듯 싶다.

키링에 사용연령이 어디있겠는가.

목의 봉제 부분이 잘 되어있는 친구로 골랐다.  

 

③ 체리꽃카 납작키링인형

쿠키꽃카와 동일하게 가격은 13,500원이다.

이 친구는 체리모자를 쓰고 있는 느낌이다.

단순히 뭐가 하나 더 달린 수준에서 발전하여

새로운 모자와 체리 꼭지 같은 것도 달려있다.

500원을 더 주는 보람이 있는 친구였달까.

아쉬운 점은 저 체리 모자와 얼굴 사이 제봉부분.

저 부분이 완벽한 친구들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보니 고르기가 쉽지 않았고,

그나마도 가장 제봉이 깨끗한 친구로 골라왔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용연령 ㅎㅎ)  

 

여기까지 망붕이와 꽃카 팝업 스토어 후기였다.

27일 수요일까지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므로

포스팅을 보고 궁금하신 부분은 서둘러야 함!

스토어 면면을 다 찍었으니 쭉~ 살펴보시다가

마음에 드는게 있음 코엑스 지하 2층으로! :)

 

이모티콘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친구들.

그 덕분인지 코엑스에서 만났을 때 반가웠다.

새로 입양한 키링 친구들을 가족에게 나눠주고

잘 가지고 다니도록 해줘야겠다.

크리스마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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