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쓰고(제품리뷰)

[전자기기리뷰] JMW 에어루나 내돈내산 개봉 후기(구매 이유, 구성품, 설명서 등)

평범한 일벌 2023. 12.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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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는 많은 숱.

덕분에 나는 탈모에 대한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그에 반해 머리를 말리는데 시간이 좀 더 소요된다.

항상 짧은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며 살아왔었는데,

최근에 무슨 바람이 불어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최근이라기엔 이미 1년 정도 되가기는 하는데,

처음에는 느끼지 못한 불편함이 요새 느껴졌다.

바로, 머리 말리는 시간이 대폭 늘어난 것!


이전에는 드라이어는 싸고 바람 센게 최고였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수명이 생각보다 길지 않더라.

전에 BLDC모터를 쓴 중소기업 제품을 썼는데,

만족스럽게 잘 쓰다가 갑자기 전원이 안켜졌다.

판매자 측에서는 1년 AS를 표명하고 있었기에,

바로 연락을 해서 조치를 받았다.

덕분에 그 판매자에 대한 신뢰는 대폭 상승했지만

그 드라이어를 또 사기에는 약간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주변에 드라이기 추천을 이것저것 받았고,

결국 2가지 브랜드로 압축이 되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다@슨, JMW 였는데,

물론 나도 다 알고 있던 브랜드였기는 하다.

다만, 정말 그 돈을 주고 사야하는가에 대한 고민,

그러다가 결국 저렴한 제품을 사곤 했었다.


그래도 가격은 일단 다시 알아보자 싶어 알아보니

다@슨은 50만원대, JMW는 5-20만원대로 있다.

일단 가격 부분에서는 JMW가 압도적이었다.


성능 부분은 직접 써본 사람들 반응이 제각각이라

뭐라고 딱히 단정짓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다만, 인상적인게 다이슨은 온도가 다소 낮으면서

강한 바람으로 물을 튀겨낸다는 표현을 했고,

그에 반해 상당한 무게를 자랑하기도 하고,

가장 큰 단점이라면 프리볼트 제품이 아니라는 점.

생각보다 기기가 민감한 편이라고 한다.

다이소 슈퍼소@ 해외 가져갔다가 고장나기도,,,

50만원대 제품을 모시고 살기는 싫었다.

이게 JMW로 선회한 가장 큰 단점 이었다.


JMW야 워낙 국내에서는 유명하기도 하지만

다른 것보다 미용실에서 많이 쓰는 제품!

미용사분들은 시간이 돈인데 JMW쓴다는건,

그만큼 성능이 나오긴 하니 쓴다는 것 아니겠나.

물론, 다@슨 쓰는 미용실도 요새 많긴 하던데,

일단 내가 다니는 미용실은 JMW쓰니까 나도 삼ㅋ


사설이 길었는데, 그럼 박스 개봉부터 해보자.


1. 제품 선택 이유

내가 선택한 모델은 에어루나 라는 모델이다.

JMW는 드라이기을 크게 5가지 제품군으로 나눠,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접이식, 에어루나

이렇게 5가지 제품군으로 판매하고 있다.

모든 제품군을 꼼꼼하게 다 살펴보고 비교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는 대부분 BLDC모터를 쓴다.

BLDC모터란, Brushless DC모터인데,

브러시가 없으니 그게 마모될 일이 없다는거고,

마모로 인해 발생되는 물질이 없지 않겠나.

일단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고려한 것은 드라이기의 무게!

잠깐 쓸 때는 잘 몰랐는데, 드라이기 무게라는게

생각보다 손목에 영향을 주기는 하는거 같다.

그래서 가벼운 모델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베이직 라인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비교를 했고,

결론적으로 풍속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부가기능은 걷어내고 무게가 제일 가벼운 제품.

에어루나 모델을 선택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무게가 380g 이다.

다@슨은 물론, 어지간한 JMW 제품 라인 중에도

최고로 가벼운 모델인 것 같다.
(물론, 내가 못 봤을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이 구매 결정의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풍속은 프리미엄 제품군과도 큰 차이가 없었고,

부가기능들은 딱히 내가 안쓸 것 같아서 제외.


2. 언박싱

앞서 박스 앞뒤면은 봤고, 이제 여는 부분을 보자.


여느 포장 박스와 다를 것 없는 포장 박스

박스를 여니 드라이기 토출구와 노즐이 반겨준다.

나름대로 흔들리지 않게 박스를 구성해두었다.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드는 박스였다.

3. 구성품


박스에서 꺼내보니 본품, 노즐, 설명서!

심플하게 잘 패킹이 되어있다.

다른 제품군인 스탠다드나 프리미엄 라인에서는

기본 노즐 외에도 다른 노즐이 있거나 하던데,

차라리 심플한 구성에 저렴한 에어루나가 좋은듯.

사실 후기들이 별로 없어서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그래서 내가 사서 직접 후기를 남기는 거기도 하다.


4. 세부 사진

비닐을 뜯고 노즐을 결합해본 사진이다.


양쪽의 이 부분이 바람을 빨아들이는 흡기구인데,

안쪽을 살펴보면 철망 안에도 간단한 필터가 있다.

머리카락이나 큰 이물질을 막고자 하는 목적.

이 부분은 돌려서 분리가 가능하다!

요렇게 분리해서 저 스펀지같은 필터를 털거나

간단하게 청소해주면 성능저하를 막을 수 있겠지.

양쪽이 다 열리니 둘 다 청소해주면 되겠다.

내가 기존에 쓰는 제품들은 냉풍이 딱 하나만 있고

나머지는 다 온풍이 나오는 설계로 되있거나

온도 조절하는 스위치가 따로 있었던 모델이었다.

에어루나는 위에 동그란 푸시풀 스위치를 누르면

온풍, 다시 눌러서 오프하면 냉풍이다.

지금은 겨울이라 계속 눌려있을 예정이지만

냉풍이 필요할 때는 간단하게 저걸 off하면 된다.


5. 매뉴얼(설명서)

필요한 사람, 혹은 내가 잃어버릴까봐 올려둔다.


여기까지 JMW의 드라이기 에어루나를 살펴봤다.

실제 성능도 나는 만족스러운데,

특히 강풍도 그리 시끄럽지 않은게 좋았고,

기존 사용하던 제품보다 조금 덜 뜨겁다!

머리도 좀 덜 상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ㅎㅎ


혹시 에어루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주시고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 날들만 계속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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