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리뷰] 오사카 요시다 포터 탐방 및 후기(드라이브 모델), 내돈내산
딱히 가방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회사원인데,
남들 다 있다고 하면 괜히 사고싶은게 사람 마음이지.
그래서 일본 가는김에 포터 가방을 보기로 했다.
주변의 스테디셀러인 탱커만 고려하고 있었는데,
내 주변에 가볼 수 있는 매장은 2곳!
그럼 매장들 방문 결과를 아래처럼 공유한다.
1.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첫 번째로 오사카 쇼핑 메카인 우메다!
여기 매장이 괜찮다고 리뷰가 있어 열심히 찾아갔다.
일단 할인 쿠폰을 1층 Info에서 받으라고 리뷰가 있어서
거기까지 신나게 갔는데 사람이 없다!
안내사항을 보니 포터 매장이 있는 남관이 아닌 북관에
인포에 가서 받으라고 한다. (23년 10월 1일부터)
그럼 가야지!
여권번호를 적어가고 할인쿠폰을 받긴 했는데,
생각보다 할인이 대단치는 않다.
여튼 내 돈은 소중하니까 쿠폰을 챙겨 다시 남관 ㄱ ㄱ
*여기서 중요한 팁!!!
참고로, 남관과 북관은 2층에 연결통로가 있고,
1층에는 건널목이 없다!!
남관 1층 -> 2층 -> 북관 연결통로 -> 북관 1층
이렇게 갔다가 다시 남관 가려고 1층서 나오면
건너갈 길이 없으니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서
남관으로 넘어가시길 바란다. (물론 경험담임)
그렇게 힘들게 남관으로 다시 와서 4층에 갔다.
구글맵에는 분명히 4층에 있다고 되어있는데,,,
4층을 아무리 둘러봐도 매장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일단 당황하지 않고 다른 층에 가본다.
일본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파@고가 있으니
겁먹지 않고 다른 층으로 내려가보았다.
그리고 매장 이름이 영어로 써있지 않은가.
한 층을 내려가니 안내도 아래에 Poter 매장이!
어찌어찌 찾아간 매장엔 탱커가 Sold out!
사람도 꽤 있어서 사진도 못찍고 그냥 나왔다.
약간은 기대하고 갔는데 없어서 아쉬웠음.
2. 쿠라치카 바이 포터 난바 스토어
그리하여 찾아간 내 숙소와 멀지 않은 두 번째 매장!
쿠라치카 바이 포터 난바 스토어!
쿠라치카 매장이 창업자와 배우자의 이름을 땄다고,
아래 적겠지만 쿠라치카가 적힌 종이백에 싸준다.
여튼 탱커를 보러왔다고 하니 이미 품질이라고,,
탱커는 이름처럼 막가방으로 쓰기 좋을 거 같은데
그런 느낌의 가방을 하나쯤 가지고 싶긴 했다.
그래서 이왕 온거 뭔가 하나 보고싶어서 보던 차에
드라이버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점원분과 의견을 나누고 결국 드라이버 모델 구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나는 패알못 평범 직장인.
그래서 탱커보다 드라이버가 더 평범해 보였다.
점원분이 친절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디자인도 맘에 들고 가격도 굉장히 만족스러움.
사진으로 자세히 알아보자!
모델명과 사이즈 안내, B5면 내 아이패드 정도는 충분!
실제로 넣어보니 정말 딱! 맞춤 가방처럼 들어간다.
일단 이것이 바로 쿠라치카가 박힌 종이백.
포터를 잘 몰라서 뭐,, 다 저거에 주는지 모르겠다.
대단한 더스트백을 주는건 아니고 그냥 한 겹 싸둔거.
가방과 같은 검정색이 아닌 약간 어두운 녹색빛
딱히 쓸모를 찾을 수 있는 모양은 아니다.
그렇다,
평범함이 제일인 나에게는 이만한게 없는거 같다.
(자세히 안보면 포터인지도 모를 평범한 디자인!)
가끔 아이패드도 들고다니고 평소엔 폰, 지갑, 충전기 정도?
(물론 아이패드 11인치가 딱이고, 12.9인치는 안들어감)
크기도 맘에 들고 할인쿠폰에 면세까지 하니,
대충 한국에서 살 때보다는 쪼꼼 더 싸지 않았을까?
엔저 현상까지 고려하면 국내 매장보단 훨씬 낫다.
*자, 그럼 여기서 오사카 요시다 포터 구매 팁!
첫 번째, 매장은 일단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가 큼,
다만 친절함은 난바의 쿠라치카 매장이 친절함.
두 번째,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의 포터 매장은
4층이 아닌 3층에 있음. (구글 지도,,, 혼나,,,)
세 번째, 탱커는 아무래도 항상 품절인 것 같음.
탱커를 타겟으로 한다면 오전 방문을 추천!
(저는 모두 저녁에 가서 물건이 없었음)
여튼, 잘 들고 다녀야지.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만들어 내구도가 좋다니 ㅎㅎ
오늘부터 잘 부탁한다 드라이버!
혹시 드라이버 모델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주시면 답변드릴게요! (가격 등)